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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8 IN 대구, 초청 티켓 없이 전석 매진…입식격투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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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역 브랜드로 재탄생,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18'이 전석(400석) 매진됐다. 

MAX FC는 18일 "오는 20일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구 대회가 초청 티켓 없이 유료로 모두 판매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중소규모 입식격투기 대회로 대구에서 모든 자리가 초청 티켓 없이 유료로 판매 완료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 티켓 매진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첫 번째는 '스몰 이글' 김상재(31, 진해 정의회관)의 복귀다.


김상재는 한국 밴텀급 최강자다. 일본 RKA 동양챔피언, 한국격투기연맹, 대한무에타이협회, 대한종합격투기연맹 등의 챔피언 벨트를 갖고 있다. 대한무에타이협회 한국 밴텀급 대표로 6회 해외 무대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주최 측은 "김상재의 복귀를 확인하는 문의가 많이 왔고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 국내 밴텀급 최강자 김상재의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최 측은 대구지역 입식격투기 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진에 한 몫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재훈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대구지역 입식격투기 관장님들이 한 마음이 돼 너나 할 것 없이 대회 준비에 힘을 쏟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한 관장님들께 감사를 전한다. 특히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회장 및 대회장님이신 곽효상 회장님의 입식격투기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우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소규모 지역 대회가 잘 준비되고 있는 것 같아 모두 즐겁게 일하는 중이다. 이러한 좋은 기운을 이어가 내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컨텐더리그가 더 많은 지역에서 열려 선수들이 더 많은 무대를 경험하게 되면 입식 격투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MAX FC 컨텐더리그는 그간 맥스리그와 같은 날에 열렸지만 분리, 지역 대회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다. MAX FC에서 활동하는 랭커들에게 다수 출전 기회를 부여해 공백을 줄이고 경기 감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입됐다. 

한편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구는 20일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린다.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AX FC 컨텐더리그 18 대구 포스터.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